정부, 쌀 수급 안정화 방침..1~2월 중 정부양곡 18만톤 공급

룩스코리아소식 석촌고분역점 승인 2021.01.08 08:09 의견 0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 등을 감안해 1~2월 중 산물벼 인수도와 2차례 공매를 통해 18만톤 수준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 등을 감안해 1~2월 중 산물벼 인수도와 2차례 공매를 통해 18만톤 수준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수확기 산물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 8만톤(벼 기준 11만톤)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산지유통업체 인수 의향 조사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인도한다.

산물벼 인도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떡쌀 수요 등을 감안해 이달 중 지난 2018년산 4만톤, 설 이후 2019년산 6만톤을 차례로 공급(도정업 신고업자 대상)한다.

특히 지난 2018년산 4만톤은 떡집 등 영세자영업자의 쌀값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오는 14일 입찰해 설 전인 오는 19일부터 인도한다. 2019년산 6만톤은 설 이후인 다음달 18일 입찰해 다음달 24일부터 인도할 계획이다.

산물벼 인수도 및 공매는 과잉 경쟁을 방지하고 실수요업체 중심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벼 상태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로 판매하도록 했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11월 25일 2020년산 쌀 공급 부족을 감안해 수확기 이후 정부양곡 37만톤 내외를 시장에 단계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수급안정 보완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농식품부는 산지유통업체들의 안정적·계획적인 원료곡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오는 2021년 정부양곡 공급예정 물량(37만톤 내외) 중 18만톤은 이번에 공급한다. 잔여물량(19만톤 내외)은 오는 3~6월 중 공매(매월)를 통해 시장에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연산혼입,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중에 부족한 쌀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앞으로 전체적인 정부양곡 공급 일정을 제시함으로써 산지유통업체 등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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