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및 한글날 연휴 약 40만명 방문 불구..지난달 2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0'

룩스코리아소식 석촌고분역점 승인 2020.10.17 14:40 의견 0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제주도 특별 입도 절차 기간 중 발열감시현황 (자료=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가 지난 추석 연휴 약 30만명 입도에 이어 한글날 연휴 약 10만명이 추가로 방문했음에도 18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 상태를 유지하며 '청정 제주'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추석 연휴시간 총 28만1258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이어 한글날 연휴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는 총 10만3549명이 입도해 이 기간 입도객이 약 40만명이 육박했다. 추석명절 기간에는 하루 평균 3만1250명, 한글날 연휴에는 약 3만4516명이 제주도를 찾은 셈이다.

코로나 발생 후 평일과 주말 약 2만5000명 정도가 제주를 찾는 것과 비교할 때 추석에는 1일 6250명이, 한글날 연휴에는 1일 9516명이 매일 더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 2주에 걸쳐 40만명에 달하는 방문자가 있었음에도 제주 지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없다. 타 지자체로부터 통보된 확진자 체류 소식도 없다. 특히 지난 2일부터는 59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제주 도내에 입원중인 확진자도 없다.

제주 방역당국은 도민과 관광객이 마스크 착용 준수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제주형 방역정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데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국경 수준의 고강도 방역 체계가 청정 지역 유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공·항만에서 37.5도 이상 발열자는 도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의무적으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에 따라야 하는 특별입도절차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보름간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총 351명의 발열자를 걸러 냈다. 체온 재측정 후 37.5도 이상으로 확인된 4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해 음성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도는 환절기를 맞아 증상이 흡사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비슷한 증상의 감염병 동시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수도권 방문 이력자 및 수도권 입도객 접촉자 중 코로나 증상이 발현될 경우 무료로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12명이 수도권 관련 이력으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전 도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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